“고객의 AWS 클라우드 비용 최대 80% 절감”…AWS가 더 좋아하는 이유는

[도안구 테크수다 기자 eyeball@techsuda.com]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비용을 줄여주는데 오히려 AWS가 더 좋아합니다. AWS는 저희에게 고객을 소개시켜주면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유디 자코비(Udi Jacoby) 아태 & 일본 담당 사장은 쉽게 이해가 안가는, 묘한 말로 스팟인스트(Spotinst)라는 회사에 대해서 말을 꺼냈다. 이스라엘 국방부(IDF) 산하의 엘리트 기술그룹인 MAMRAM 출신의 젊은 엔지니어들이 창업한 이 회사는  창업 후 2년이 채 안된 기간에 600여 고객사를 확보했다. 이들이 절감해준 클라우드 비용은 1억 달러, 우리 돈으로 1200억원 수준이다. 스팟인스트의 홈페이지(https://spotinst.com/company)에서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회사 인원은 대략 50여 명이다. 2015년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월평균 성장률은 30% 정도다. 이런 성장세를 눈여겨 본 인텔 캐피털(Intel Capital)과 버텍스벤처스(Vertex Ventures)로부터 1,500만 달러의 라운드 A 투자도 유치했다. 그런데 AWS가 이 회사를 좋아한다고? 스팟인스트는 AWS의 서비스 중 EC2 요금제를 면밀히 검토한 후 사용 고객들에게 이득이 되는 방안을 찾았다. AWS EC2 요금제 (https://aws.amazon.com/ko/ec2/pricing) 는 정액제 상품인 예약 인스턴스(Reserved Instance)와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온디맨드(On-Demand), 그리고 온디맨드 요금보다 최대 90% 할인된 가격으로 여분의 아마존 EC2 컴퓨팅 용량에 입찰할 수 있는 경매형 요금제인 스팟 인스턴스(Spot Instance)가 있다. 스팟 인스턴스의 경우 애플리케이션 실행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같은 예산으로 애플리케이션의 컴퓨팅 파워와 처리 속도를 높이며, 새로운 유형의 클라우드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스팟 인스턴스의 기능은 가격을 지정하고 스팟 집합으로 가격이 가장 낮은 EC2 용량을 검색, 스팟 집합을 사용해 EC2 스팟 인스턴스 가용성을 유지하고 스팟 인스턴스의 실행과 종료를 추적한다. 이쯤에서 이 회사의 사명을 듣고 ‘아하’를 하지 않는다면? 스팟인스트는 AWS에서 제공하는 스팟인스턴스를 따만들었다. 작명 센스하고는.  ^.^ 경매를 통한 가격이기 때문에 내가 사용하고 있더라도 누군가 더 싸게 혹은 더 비싸게 지불하면 인스턴스가 사라질 수 있다. 스팟인스트는 강력한 예측 알고리즘을 사용해 AWS EC2 스팟 시장에서 80~92%의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오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조건 싼 것만 제공하는 거솓 아니다. 서비스의 성능과 가용성 중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고 이를 통해 컴퓨팅과 스토리지 비용을 낮추기 위해 AWS 인프라를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인텔리전트 워크로드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그럼 이런 회사를 왜 아마존웹서비스가 좋아할까. 바로 추방하거나 못하도록 하지 않고 말이다. 거기다 이 회사는 어드밴스드  기술 파트너다. 유디 자코비(Udi Jacoby) 아태 & 일본 담당 사장은 “티켓마스터라는 한 고객이 있었습니다. 이 고객은 4년을 목표로 기존 레거시를 AWS로 이전하려고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2년 반만에 예상했던 비용을 다 소진하고 말았습니다. 예상과 실제의 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AWS는 이 고객에게 저희를 소개시켜줬습니다”라면서 “저희는 비용 77%를 절감해줬습니다. 불과 3개월 만에 마이그레이션도 모두 끝낼 수 있었죠”라고 웃었다. 4년 계획했던 회사가 3년도 안돼 마이그레이션이 가능하도록 클라우드 비용을 통제하고 절감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는 “AWS 입장에서는 비용 때문에 아예 엄두를 못내던 회사가 저희 때문에 이곳 서비스를 사용하고 또 절감된 비용을 통해 새로운 추가 서비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이익이라고 판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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