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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도예가! ‘한익환서울아트박물관’ 도자체험

2017-09-15 - SEOUL
나도 도예가! ‘한익환서울아트박물관’ 도자체험

나도 도예가! ‘한익환서울아트박물관’ 도자체험

도자기에 페인팅을 하고 있는 아이 순백의 바탕에 투명한 유약을 씌워 은은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자기인 백자. 조선시대에 크게 발달한 조선백자는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이다. 조선백자의 색깔을 재현하고자 한평생을 바친 석정 한익환. 예나 지금이나 자기를 만들었던 사기장의 삶은 사람들의 관심에서 벗어나 있지만, 사기 장인으로서의 삶을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석정 한익환 선생이 돌아가신 후 그의 부인이 자택을 개조하여 사립박물관을 만들었다. 용산에 있는 한익환서울아트박물관이 그곳이다. 석정 한익환 선생은 1979년 1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한익환 전승도예수작전’이란 이름으로 초청 전시회를 가지면서 세상에 그 이름을 드러냈다. 석정 선생은 전통 도자기 색을 연구했던 사기 장인으로, 당시 국립중앙박물관 내 초청 전시회를 연다는 것은 대단히 파격적인 일이었다고 한다. 석정 선생의 작품은 현재 미국 보스턴 동양박물관, 스미소니언 박물관, 뉴욕 자연사 박물관, 독일 쾰른 동양박물관, 영국 대영박물관 및 해외 주재 한국문화원과 주영대사관에 소장되어 있다. 한익환서울아트박물관 한익환서울아트박물관에서는 석정 선생과 그의 자기를 알리면서 동시에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도 진행 중이다. 그중 도자 페인팅 체험을 신청하여 아이들과 함께 다녀왔다. 예약을 한 후 시간에 맞춰 박물관에 도착했다. 백자의 이미지를 닮은 새하얀 벽면에 바람이 불면 딸랑딸랑 울리는 도자기로 만든 종이 달린 입구를 지나자니 백자를 보면 느껴지는 여유로움이 온몸으로 다가오는 듯했다. 석정 한익환 선생의 간단한 소개와 함께 미에 대한 이야기로 수업이 시작되었다. 조선 시대의 미녀와 현대의 미녀를 살펴보면서 미의 기준은 그 시대에 따라 달라지며, 아름다움이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을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1층에서의 간단한 수업 후, 도자 페인트를 하러 3층으로 올라갔다. 2층에는 아직도 석정 선생의 부인이 살고 계시다고 한다. 종이컵을 이용한 설치작품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기 전, 종이컵에 그림을 그려 넣었다. 보고 그릴 수 있도록 나눠준 기본적인 전통문양을 보면서 종이컵에 꽃무늬도 그려 넣고, 또 자신이 그리고 싶은 무늬도 새롭게 만들어 알록달록 색을 입혔다. 그림을 그려 넣은 종이컵은 한쪽 공간에 실로 매달아 두었다. 외부공간에 전시할 것이라고 하는데, 그 자체가 하나의 설치작품이 되었다. 종이컵을 매달고 나온 후 드디어 도자 페인팅을 시작했다. 작은 항아리같이 생긴 그릇과 뚜껑에 그림을 그려 넣으며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만의 도자기를 탄생시켰다. 종이컵과는 또 다른 느낌인지 아이들이 더 신중하고 진지하게 그림을 그렸다. 한익환서울아트박물관에서는 도자 체험뿐 아니라, 유물체험, 전시체험, 진로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고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체험도 하고 도자기에 대한 아름다움도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 한익환서울아트박물관 안내 ○ 주소 :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 108 ○ 문의 : 02-796-0100 ○ 홈페이지 : blog.naver.com/hansam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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